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 이승수)와 공동으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교과목은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을 주로 다루는 공학설계, 마이크로 컨트롤러 실험, 차량 통신 프로그래밍 등 3개 과정으로 전자공학부·컴퓨터공학부 3·4학년을 대상으로 개설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사내 엔지니어를 파견해 실무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구민 국민대 인피니언 센터장(전자공학부 교수)은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독일 인피니언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실무중심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하게됐다”며 “앞으로 인피니언 센터를 통해 업계와 학계를 잇는 최신 연구와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