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신축빌딩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빌딩시스템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빌딩의 통신·전기·기계·공조 등 시설물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빌딩 시스템을 공급한다. 빌딩 전력 사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종합에너지최적화(TOE) 기술도 적용한다.
포스코ICT는 최근 용인대 기숙사와 오피스텔, 창원 구암동 오피스텔 등 총 200억원 규모 스마트빌딩 사업을 수주했다.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했다 전력 비용이 비싼 피크시간이나 정전 시 활용한다. 기숙사는 빌딩 전체 조명과 출입통제, 객실온도 등 중앙 제어 솔루션도 제공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