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옴주식회사는 디스크리트 반도체 생산을 늘리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관련 시설을 신축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지 제조 자회사인 로옴-와코일렉트로닉스에 신규 건물을 짓는다. 오는 7월에 착공해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건축 용적은 3만8250㎡로 지상 3층 규모다. 신규 건물은 LED 조명과 고효율 공조 설비를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지향했고 홍수대책등 BCM(사업 계속 매니지먼트) 체제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옴은 이번 설비 확충으로 현지 다이오드 생산력이 갑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