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룹 내 여성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 회장이 2012년 출범한 여성 임원 모임체인 ‘WOW(Way of Women)’에 처음 참석해 성사됐다. 간담회에서 신 회장은 “여성 고객이 많은 그룹의 특성상 여성인재 양성은 우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 과제 중 하나”라며 “여성 인재 양성정책에 박차를 가해 여성임원 비율을 30%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신 회장 지시로 여성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2008년 90여명에 불과하였던 여성 간부사원은 현재 870여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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