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향후 3년간 3600명의 3차원(3D)프린팅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초등학생 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교육을 실시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 대연합·회장 경상현), SK플래닛(대표 서진우)과 이같은 내용의 창의인재 양성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 등은 오는 2017년까지 연간 1200명의 초등학교 컴퓨터교실 전담강사를 3D프린팅 전문 강사로 양성한다.
강사는 올해 초등학생 2만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체험·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3년간 20만명 이상을 교육한다.
SK플래닛은 T아카데미를 통한 강사 양성 전반을, ICT대연합은 분야별 3D프린팅 커리큘럼 교재 보급 등을 담당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ICT 대연합·SK플래닛과 협력으로 3D 프린팅 전문 강사 양성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D 교육이 실시되는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Makers) 1000만 교육계획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부와 ICT 대연합·SK플래닛은 교육을 마친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3D프린팅과 코딩 분야 창의역량개발 경진대회를 12월에 개최하는 데 협력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