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상 품질을 향상시킨 디지털 엑스레이 ‘GC85A’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새로운 영상처리 기술을 접목해 화면 노이즈를 제거하고 폐혈관이나 관절의 중첩 부위를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디텍터의 위치에 따라 엑스레이 조사 방향을 수직으로 맞춰 반복 없이 선명한 영상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상이한 촬영 위치를 조정하는 버튼과 클릭 한 번으로 500가지 이상 저장된 촬영 위치를 설정하는 기능 등도 갖췄다.
삼성전자 측은 “영상 품질을 향상시켜 의료진이 환자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신제품을 한국과 서유럽에 동시 출시하고 중대형 병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