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대구 북구 소재 제3공단 신청사로 이전, 본격적인 로봇산업 생태계(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제3공단내 1만 8691㎡ 부지에 청사 본관동과 표준시험인증센터, 로봇혁신센터, 로봇협동화팩토리 등 4개 동을 구축중이다. 이 가운데 본관동과 표준시험인증센터는 최근 준공을 마쳤다. 로봇혁신센터와 로봇협동화팩토리는 오는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로봇산업클러스터는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로봇기업 집적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입주공간과 기업지원시설로 구성돼 있다.
기업입주공간은 본관동과 로봇혁신센터에 56개실을 운영한다. 기업지원시설은 표준시험인증센터, 장비지원실, 엔지니어룸, 인력양성실 등을 갖췄다. 특히 장비지원실에는 로봇제품 설계·디자인,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및 품질인증지원 관련 장비 102종을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번 청사 준공으로 3월부터 22개 로봇 관련 기업이 본관동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6개 기업은 전국 각지에서 이전해온 기업이다. 오는 6월에는 현재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표준시험인증센터도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로봇산업클러스터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로봇 제품 개발에서 디자인, 제작, 성능평가, 사업화, 수출지원까지 통합기업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로봇클러스터 구축이 마무리되면 향후 5년간 대경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산액 6116억원, 부가가치 1451억원, 고용창출 2442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로봇기업 지원사업으로 창업과 기술사업화촉진지원,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수출지원, 인력양성, 품질경쟁력강화지원 등에 1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