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용관)은 10일 중국과학원 저장디지털콘텐츠연구원(원장 서파)과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의 문화디지털콘텐츠산업 발전과 인재육성을 촉진하고, 광주CGI센터를 거점으로 광주에서 추진 중인 3D콘텐츠미디어산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문화디지털콘텐츠 관련 기술 사업화, 인재 육성, 해외 진출 방안 등을 공동 모색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한중 문화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유통의 거점으로 ‘광주CGI센터’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력한 파트너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과학원은 1949년 설립된 국가기관으로 중국사회과학원과 더불어 중국 국무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수학,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기술 등 5개 분과를 두고, 11개 분소를 중국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저장디지털콘텐츠연구원은 영상, 공연예술, 3D·4D 등 예술과 과학의 융합 관련 전문 연구기관이다.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중국 진출을 확대하고, 중국내 콘텐츠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에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한중 협업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