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대표 명현군·이성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진단키트·사진에 대해 유럽 의료기기인증(CE-IVD)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에볼라 진단제품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Zaire type을 진단 할 수 있는 키트다. 키트는 의심환자의 혈액이나 타액 등에서 추출된 RNA를 특수 성분이 든 튜브에 넣고 검사기로 분석하면 2시간 이내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솔젠트 측은 “CE인증과 더불어 식약처 수출용 허가(제 허 14-2723호)까지 모두 통과했다" 며 “수출을 위한 인증이 완료돼 내년 수출 실적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에볼라 바이러스의 현재 전염 종인 Zaire type 이외에도 Sudan type을 개발 완료했고 허가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설립된 솔젠트는 유전자 검정과 분자진단제품, 유전자 분석용 소재,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전체 분석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