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는 해외에서 기존 국산 게임을 성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서머너즈워는 6월 해외에 진출한 이후 세계적 관심을 끌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 8위, 미국 구글 플레이 11위, 일본 애플 앱스토어 11위 등 국가별 게임 매출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세계 주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대만, 싱가폴, 캐나다, 브라질, 네덜란드, 호주 등 최대 70개국 애플 앱스토어와 40개국 구글 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아시아, 북남미, 유럽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냈다.
11월 현재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이 중 해외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세계 일일 게임 이용자수(DAU, Daily Active User) 최대 12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게임 기획, 언어 지원, 시스템 최적화 등에 심혈을 기울인 컴투스의 개발과 운영 노하우가 빛을 발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머너즈워는 자체 개발 엔진을 통해 구현한 고품질 풀(FULL) 3D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 이펙트를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해 다양한 던전에서 전투를 펼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속성별 고유 스킬을 보유한 600여 마리의 몬스터 △살아있는 몬스터 컬렉션 ‘천공의 섬’ △체계적으로 몬스터를 성장시키는 ‘육성시스템’ △전략적으로 몬스터를 강화할 수 있는 ‘룬 시스템’ △다양한 유형의 ‘던전’과 유저 간 대전이 펼쳐지는 ‘아레나’ 등 방대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것이 장점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