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협의회(회장 고성림)는 10∼11일 이틀간 건국대학교에서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국제공동심포지엄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번째 열리는 국제공동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댄 셰흐트만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교수를 포함해 총 22개 해외 우수 연구기관에서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40명의 석학의 기조연설과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적 과학기술’ 주제 아래 과학기술 국제협력이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한 주요 전략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과학기술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해외 우수 연구기관들과의 공동연구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기초·원천기술 확보하고 국내 연구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