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신인터넷뱅킹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한국HP, 조이앤비즈, 소프트그램, 이니텍, 브릭스, BS정보시스템 등이 참여해 시작됐다.
가동 당일인 지난 3일 개인뱅킹 390만건, 기업뱅킹 220만건, 스마트뱅킹 440만건 등 총 1050만건을 처리했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기존 엔티시스템을 유닉스로 전면 교체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DB)서버 중앙처리장치(CPU) 가동률을 높였다.
PC와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기기, 운용체계(OS), 브라우저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뱅킹을 구현했다. 다국어 뱅킹 서비스와 스마트 자산관리, 개인별 맞춤상품 추천 등도 가능하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