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국내 주도로 분전자유전기반 체외진단기술 국제표준 채택

국내 주도의 분전자유전기반 체외진단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중앙대병원은 박애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 랩지노믹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 공동 제안한 ‘정성검사 및 정량검사용 핵산 증폭 기반 병원체 검출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ISO) 의학검사·체외진단시스템 기술위원회(ISO/TC212)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9월 초 발간이 결정된 기술표준은 정성검사에 한정된 내용인 반면, 이번 채택된 국제표준은 포괄적으로 정량적인 핵산 증폭 기반 병원체 검출 기술이 추가됐다.

혈액과 각종 세포진 등 인체에서 유래된 검체에서 병원체의 유전체를 추출하고 해당 유전체를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술로 진단에 활용하는 최신 분자 유전감사 기술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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