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케어랜드`에 146억원 투자...모바일 지도 시장 진출

샤오미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중국 지도 시장에서 독자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C114는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업체 케어랜드(카이리더)에 투자한다고 13일 보도했다. 케어랜드는 내비게이션 지도·소프트웨어·기기와 자동차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케어랜드는 샤오미가 진행한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8400만위안(약 146억900만원)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케어랜드는 자동차·모바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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