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해외 13개국 22개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와 37개 서울 게임사가 참여하는 세계 B2B 행사 ‘SPP 게임 2014’를 25일과 26일에 걸쳐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SPP게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하는 게임 전문 상담회다. 기존 ‘서울 게임 퍼블리싱 페어’ 대신 국제적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자리한 SPP(서울프로모션플랜) 명칭을 올해부터 적용했다. SPP게임에서 해외 퍼블리셔와 국내 기업간 상담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독일, 미국, 터키, UAE에 걸쳐 13개국 22개 퍼블리셔가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샨다게임즈, 바이두모바일게임즈, 쿤룬, 치후360, 쉰레이 등이 한국 기업을 만난다. 미국 플레이넥스트, 일본 세가와 갈라포켓, 대만의 인터서브인터내셔널과 기가미디어, 인도 릴라이언스게임즈, 싱가포르 IAH게임즈, UAE의 타하디(Tahadi)도 참가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넷마블, 소프톤엔터테인먼트, 마상소프트, 재미인터랙티브, 소프트닉스 등 유망 개발사 37개사가 참여해 70여개 게임을 선보인다. 정익수 SBA 창조산업본부장은 “SPP게임이 국제적 B2B 전문 상담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