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UN이 후원하고 럿커스대학교 공공행정대학원이 주최하는 세계도시 전자정부평가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해 ‘세계적 전자정부 우수도시’로 특별공로상을 22일 받았다.
세계도시 전자정부 평가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총 5회 시행됐으며 서비스, 시민참여, 보안·개인정보, 사용편리성, 콘텐츠 등 5개 분야 98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가장 최근인 2012년 평가에서 서울시는 총점 82.23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특별공로상은 5회 연속 1위뿐 아니라 서울시가 세계 도시의 전자정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수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구 천만의 거대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의 전자정부 정책 등 각종 정책 개발과 운영경험을 여러 도시와 함께 누려, 상상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