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차기교육전산망(KREN:Korea Education Network) 인터넷 서비스 위탁운영 사업 1순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교육전산망 인터넷 서비스 위탁운영 사업은 전국 402개 교육전산망 회원 기관에 교육, 학술, 연구진흥을 위한 전용 인터넷망을 3년간 공급하는 사업이다.
KT 관계자는 “1순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영업을 주도한 커스터머부문, 인터넷·보안 기술진을 선발 지원한 네트워크부문, 고객 요구에 맞춤화된 컨설팅을 진행한 G&E부문 등 전 부문이 싱글(Single) KT 차원의 협업 결과로, 의미가 각별하다”고 밝혔다.
KT가 사업을 수주하면 오는 2017년까지 인터넷망을 제공하게 된다. KT는 최고 52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기가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외에 태양광 그린에너지 발전사업, 모바일 연동 시스템 등을 차별화해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임헌문 KT 부사장은 “전국 대학에 전용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한 ICT솔루션과 혁신적 사물인터넷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