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대전에서 예술과 과학을 결합한 이색 축제가 열린다.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융복합예술 프로젝트인 ‘아티언스(Artience·예술을 뜻하는 Art와 과학을 뜻하는 Science의 합성어) 대전’을 개최한다.
4회째를 맞는 아티언스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내에서 열린다.
출연연 입주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예술·과학 토크콘서트와 공연, 아티언스 포럼과 아카데미 등이 진행된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티언스 랩`(Art+Science Lab, 예술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지원 아래 지난 4월부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에 입주해 작업 활동을 해 온 9명의 작가가 미디어아트, 사진, 영상, 시나리오, 웹툰, 퍼포먼스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26일 표준연 뉴턴의 사과나무 옆 특설무대에서는 예술·과학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손미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물리학자 이종필, SF 평론가 박상준 서울 SF 아카이브 대표가 패널로 출연한다. 샌드 아트 공연과 밴드 공연·LED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27일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사이언스홀에서 ‘예술·과학의 융복합 시도가 현재 예술과 과학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아티언스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명현 세티코리아 사무국장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UST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는 아티언스 아카데미에는 ‘미디어 아트-증강현실과 복잡계’, ‘복잡계 이론과 예술’, ‘나노세계와 예술’ 등을 주제로 시민워크숍이 진행된다.
또 KAIST 대학원생과 청소년들이 영국 출신 예술가와 공동으로 지난달부터 준비해 온 ‘2050년 이후 대전의 모습’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3D프린팅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3D프린팅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