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37개 중소기업과 미국에서 한류 일으킨다

CJ E&M이 다음달 미국에서 개최하는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 2014(KCON 2014)’에 참가할 37개 중소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케이콘 2014’는 케이팝 콘서트는 물론이고 드라마, 영화, 음식, 패션, 뷰티, 자동차, IT 등 콘서트와 컨벤션이 결합된 복합 한류 페스티벌이다.

CJ E&M은 지난 6월 중소기업청·동반성장위원회와 우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케이콘 2014’ 참가업체를 모집했다.

CJ E&M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기업 컨벤션 부스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뷰티와 스마트폰 액세서리,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용 DJ 기기 등 분야별 37개 중소기업은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4’에 참가한다.

CJ E&M과 중소기업청은 ‘케이콘 2014’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미국 현지 전시부스 및 장치, 편도운송료, 통역·안내원 지원은 물론이고 ‘케이콘 2014’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미국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CJ E&M 관계자는 “케이콘 2014에서 미국 현지 팬들이 우리나라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브랜드와 글로벌 거점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CJ E&M과 동반 진출하는 ‘한류 선단식 진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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