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대표 박진홍)는 이달부터 모바일게임 4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가장 먼저 선보일 작품은 기존 ‘바둑’을 새롭게 단장한 모바일 바둑게임 ‘바둑:신의 한 수’다. 여러 방의 대국 관전이 가능하며 한국기원과 제휴해 프로 기사가 펼치는 대국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프로 기사들이 참여한 수천 개 대국을 볼 수 있는 ‘기보 시스템’ 등도 추가했다.
하복의 모바일 엔진 ‘프로젝트 아나키’를 기반으로 환상적인 풀3D 그래픽을 갖춘 전략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루팅크라운(가제)’은 내달 중 사전 가입을 시작한다. 동화 속 주인공을 소재로 개성 넘치는 영웅과 함께 약탈과 방어로 마을 성장시키는 내용이다. 1대1부터 3대3까지 다양한 형식의 사용자간전투(PvP)와 보스 레이드를 실시간 즐길 수 있다.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배틀리그(가제)’는 최대 3대3 실시간 멀티플레이 대전이 가능하다. 세계 게임 아트 공모전 ‘도미넨스워 5’에서 2D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안상훈 아티스트가 고품질 그래픽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3D 슈팅 RPG ‘마법왕국’은 아날로그 방식의 조작으로 360도 자유 공격이 가능하다. 번개, 얼음, 암흑, 화염 등 각각의 마법 속성이 가진 화려한 스킬로 몬스터를 한 방에 초토화하는 짜릿한 손맛이 강점이다.
이 외에 내부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과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진홍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하반기 신작들이 회사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해외진출 계획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