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중소기업에 기술 개발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김경원)은 올 연말까지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KETI는 고용노동부 ‘국가 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에 따라 기업 현장 친화형 실습·교육시설을 갖추고 중소기업에 수요 매칭형 재직자 전문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무선전력 전송용 회로설계·제작 △인쇄전자 전문 장비공정 융합기술 교육 등 총20개 과정에서 700여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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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술 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로자들이 전문가 설명을 들으며 실습하고 있다.

KETI는 경기도 분당 본원 교육장 연구개발 시설과 전북 분원의 인쇄전자 공정장비 등을 활용해 현장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조원갑 KETI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기업 맞춤형 교육·훈련 콘텐츠로 생산성 제고와 현장 인력 직무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시로 중소·벤처기업 요구 사항을 파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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