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기업규제 발굴 토론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제1회 기업규제 발굴 토론회’를 3일 울산시청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경제 관련 유관단체와 기업체(협회)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업 규제 혁파’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한다.
울산시는 ‘현장의 규제개혁 요구→지자체 청취→중앙정부 건의 수용’이라는 상향식 규제 개혁 활동을 전개해 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토론회에 여성경제인, 중소기업협회, 요식업체, 벤처기업가, 청년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을 초청했다.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 “바로 처리 가능한 사안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규제 민원으로 접수해 중앙부처 전달 등 별도의 절차를 밟아 처리할 방침”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