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과 2차 특허소송서 20억 달러 손배 요구할 듯

애플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한 2차 특허소송에서 20억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애플이 아이폰의 특허를 사용한 대가로 상성전자 측에 지급을 요구할 배상금 총액은 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2012년 애플과 삼성전자 간 1차 소송에서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에 10억50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으나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법원은 배상금을 9억2900만 달러로 감액해 확정했다.

삼성전자도 2차 소송에선 아이폰5과 아이패드미니 등 애플 제품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2200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신문은 또 이번 소송에선 구글의 안드로이드 담당 부사장 히로시 록하이머 등 경영진이 처음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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