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기 연습하다 ‘쾅’…허리 꺾여버린 휴머노이드 로봇
트랙 위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안전 쿠션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로봇은 트랙을 빠르게 달리다 속도를 제대로 줄이지 못하고 앞에 설치된 안전 쿠션으로 돌진합니다. 충돌 직후 허리 부분이 꺾이면서 그대로 쓰러집니다. 이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게임'을 앞두고 진행된 달리기 훈련에서 촬영됐습니다.
'로봇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서는 육상·축구·탁구 등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가정 서비스·호텔·소방·구조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종목도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콩 집기·나사 조이기 등 정교한 손동작을 평가하는 종목도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대회에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666개 팀, 2000여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합니다. 사고가 난 로봇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H1'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