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는 일본 소프트뱅크BB와 국제표준 전자책 파일 형식인 이펍3(ePUB3)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BB는 인터넷과 모바일 솔루션 등 통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종합 유무선통신사업 기업이다. 소프트뱅크BB와 공급 계약을 맺은 제품은 웹 기반 ePub3 전자문서 저작도구와 안드로이드, iOS와 MS 윈도 지원 뷰어 등 3종이다.
소프트뱅크BB는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 배포 관리 서비스 시스템인 ‘비주얼 몰 스마트 카탈로그’를 운영 중이며, 일본 내 300여개 기업과 12만명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번 계약으로 소프트뱅크BB는 나모인터랙티브의 ePUB3 솔루션을 도입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과 연계해 ePUB3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배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상배 나모인터랙티브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뿐 아니라 미국, 중국 소프트웨어 유통망과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어 해외시장으로 점차 판매망을 확대해 전자책 산업을 이끌어가는 이북 솔루션 개발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