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술혁신을 위해 다국적 기업들로 결성된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에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첨단 서버·네트워킹·스토리지·가속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이 같은 내용을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지난해 8월 IBM·구글·멜라녹스·엔비디아·타이안 등 다국적 기업이 공동으로 결성했다. 첨단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발자에게 폭 넓은 선택권과 제어,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현재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인 고든 맥킨이 의장을 맡고 있다.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시스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오픈 서버 개발 플랫폼,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4대 주요 기술 분야로 선정했다. 이 중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예비 설계 작업을 적극 진행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