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 15년만에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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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케이드 댄스게임의 전성기를 이끈 `댄스댄스레볼루션(DDR)`이 15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유니아나(대표 윤대주)는 코나미의 음악 시뮬레이션 게임 `댄스댄스레볼루션(DDR)`을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DDR는 지난 1999년 국내 출시돼 아케이드 게임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 게임이다. 상하좌우 발판 패널에 표시되는 화살표에 맞춰 1인 또는 2인이 동시에 할 수 있는 음악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풋패널 4개를 사용하는 싱글 플레이, 풋패널 8개를 사용하는 더블 플레이, 2인이 대결을 벌이는 버서스 플레이 등 총 3개 모드를 지원한다.

코나미 리듬게임의 필수 요소인 이어뮤즈먼트(e-AMUESMENT) 시스템을 장착해 사용자의 순위, 플레이스타일 데이터 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이어뮤즈먼트 시스템은 2009년 유비트(jubeat)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코나미 리듬게임인 비마니(BEMANI) 시리즈에 모두 적용돼 있다.

유니아나 관계자는 “리듬게임 동호회를 중심으로 DDR 출시 소식에 대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등장하는 빅타이틀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게임센터에도 많은 게이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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