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하이텍, 라스베이거스 택시에 SR 디스플레이 4만개 공급

미국 라스베이거스 택시가 내년부터 지붕에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광고용 LCD 패널을 이고 달린다. 햇빛을 반사하지 않아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첨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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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택시 지붕에 오디하이텍의 SR LCD를 탑재한 모습.

토털 디스플레이 서비스 업체인 오디하이텍(대표 임학빈)은 미국 택시 톱광고 업체인 이노와 아웃도어용 디스플레이 제품인 SR(sunlight readable) TFT LCD 공급 계약을 체결, 내년 초부터 총 4만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SR(sunlight readable) TFT LCD는 저반사 코팅으로 휘도를 50~100% 높인 고휘도 제품이다.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빛 반사 없이 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야외용으로 적합하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32인치와 55인치 두 종류로 라스베이거스 내 택시 지붕에 설치해 이동 중에 다양한 광고영상을 보여주는 광고 톱으로 활용된다. 택시 지붕에 마름모 형태로 4대를 이어 붙여 어느 방향에서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총 1만대의 택시에 설치할 수 있는 분량이다.

임학빈 오디하이텍 사장은 “이노코리아와 이 제품을 택시 광고패널용으로 적용하기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 초부터 납품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에도 미국·유럽·호주 등지에도 경비행기 GPS용 SR 디스플레이 2000대를 공급키로 해 내년에는 야외용 디스플레이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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