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8일 국립암센터에서 의료기기 개발기술과 임상 의료기술 간 상호연구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의료기기 분야의 공동연구 및 첨단제품의 공동개발 △임상시험 협력 △인력·학술자료·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장비 및 시설 등의 상호활용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호용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암 예방, 연구, 진료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과 KERI의 영상의료기기 원천기술 및 상용화 노하우를 결합해 신뢰성 높은 국산 의료기기 개발 및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ERI는 한-러 합작연구센터인 RSS센터와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광학영상의료기기, 영상유도 방사선의료기기 관련 기술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