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대구 신서 혁신도시가 100%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26일 중앙교육연수원이 마지막으로 착공식을 하면 임차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을 빼고 새로 청사를 짓는 10개 기관이 모두 착공식을 마치게 된다.
대구신서 혁신도시는 대구시 동구 신서동 등 9개동 일원에 걸쳐있다. 421만6000㎥ 면적에 3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중앙교육연수원 △중앙신체검사소 △한국감정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장학재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들어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10개 기관은 이미 착공식을 마쳤다. 오는 26일 중앙교육연수원이 마지막으로 착공식을 한다.
준공까지 끝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내년 1월 이전과 함께 개청식을 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 착공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내년 6월 준공하고 7월까지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중앙신체검사소, 한국감정원 등 3개 기관은 이미 이전을 끝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지난 20일 2만6500㎥ 부지면적에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신청사는 785억원을 투입해 최점단 지능형 건물로 지어진다.
세종=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