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CVCE 2013`행사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7일 막을 내렸다.
올해 9회째인 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3개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콘퍼런스에서는 국가 연구개발(R&D) 전략, 태양광, 이차전지, ETRI 기술이전, LED, OLED 조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강연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부대행사인 대학생 디스플레이 프레젠테이션(PT) 경진대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2개 팀을 포함해 총 86개 팀 214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올해 처음 열린 스마트폰 영상 경진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154명이 참가했다.
또 삼성 협력사 간담회와 초·중·고 체험학습프로그램 등에 200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인재채용박람회는 총 12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해 80명 이상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는 5건 계약에 수출상담액이 9500만 달러에 달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