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지식과학산업도시로” 국제콘퍼런스 5일 열려

천안시를 지식과학산업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천안시와 과학벨트천안기능지구지원협의회(위원장 성무용)는 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국제 사이언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천안시를 지식과학산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문가 강연과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대전에 들어서는 기초과학연구원과 연계한 천안시의 과학 비즈니스 방안도 논의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갈 엘리히(Yigal Erlich)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회장이 기초 과학과 기술로 어떻게 비즈니스를 일으킬 것인지를, 장순흥 카이스트 교수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위한 과학기술과 창조경제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프레드 필립스(Fred Y. Phillips) 미국 뉴욕주립대 교수가 각국의 창조 과학단지를, 오덕성 충남대 교수가 창조경제의 과학단지 발전을 각각 소개한다. 이어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가 진행하는 종합토론이 4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국기술교육대와 단국대, 순천향대, 호서대가 출품한 과학작품 전시회와 로봇 시연이 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김학민 천안기능지구 지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천안기능지구가 과학기술과 IT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이번 콘퍼런스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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