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가 3D설계융합교육센터 문을 열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원화관 503호에 `3D 설계융합교육센터(센터장 이창순 하이브리드공학과 교수)를 개소하고 3D 기계기구종합설계를 중심으로 한 엔지니어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3D 센터`는 미래 유망직종 중 하나인 3차원 엔니지어링 분야 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선문대는 지난해부터 3D 설계교육을 대학 특성화 분야 중 하나로 선정, 6개월 과정의 3D 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자중 95% 이상이 CATIA와 솔리드웍스(SolidWorks) 국제인증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4기 교육생 25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3차원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프랑스 다쏘시스템의 교육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개소식에도 띠어리 꼴렛(Thierry Collet) 다쏘시스템 본사 부사장이 참석해 센터 개소 축하와 함께 교직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도 실시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다쏘시스템과 손잡고 3D설계융합교육센터를 국제적 산합협력사업 모델로 키우겠다”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역 주민 및 기업체 직원도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