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남과학대전`이 9월 27일~2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이번 경남과학대전은 `사이언스 세계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34개 기관 참가, 총 4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다. 로봇 거장 데니스홍 박사의 특강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연 등 다양한 과학 관련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홍 박사는 `지능형 디자인에 의한 로봇의 진화`를 주제로 28일 오후 2시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강연한다.
한국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기상청,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등 과학연구기관은 각각 전시·체험장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주니어과학교실, 한양대는 이동과학교실을 준비했다.
한편, 27일 열린 개막식에서 조열제 경상대 교수(수학교육과)와 박동수 재료연구소 박사는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과학기술대상을 받았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대중과 함께 하는 과학문화 축제의 장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과학도의 꿈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