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대표 이명수)는 휴대형 알칼리 환원수기 전문 제조회사다.
평소에 아토피를 앓는 어린아이를 보면서 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명수 사장이 물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거듭하면서 일반 물을 알칼리수로 환원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주력 제품인 토피온 및 스킨이온은 미네랄 알칼리 금속을 이용해 물에서 천연전기를 발생시켜 알칼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한 휴대형 미네랄 알칼리 환원수기다. 기존 이온 정수기와 달리 세균 번식 걱정이 없어 물병을 통해서도 미네랄 알칼리수를 마실 수 있다.
스틱형 제품 하나로 고가의 이온 정수기와 같은 수준의 pH(수소이온 농도 지수)를 가진 알칼리수로 환원할 수 있다.
기존 이온 정수기는 세균 증식 우려 때문에 플라스틱 물병이 아닌 정수기가 있는 장소에서만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할 수 있었다.
토피온은 무전원 방식인데다 미세전기를 발생시키는 천연 미네랄이 핵심 소재라 제품 크기를 줄일 수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와 GMP 적합 인정을 획득했다.
휴대형 스프레이 미스트인 스킨이온은 피부 보습, 청결,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가 가렵거나 졸음을 예방하고 싶을 때, 정신을 맑게 하고 싶을 때 분사하면 좋다.
이명수 사장은 “지난해 두 제품이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 입점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도 입점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 제품에 대한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