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유망기술 공동 연구를 위해 KAIST와 손잡았다. KAIST(총장 강성모)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KAIST EEWS 연구센터(이하 `HK 연구센터`)`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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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KAIST 측에서 강성모 총장과 박규호 교학부총장, 오준호 대외부총장, 김병윤 연구부총장, 윤찬현 기획처장, 박현욱 교무처장, 민계식 초빙교수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이재성 사장과 이수목 미래기술연구소장, 신현수 기반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한 정성현·윤중근·송석용·최윤석 상무 등이 나왔다.
`HK 연구센터`는 양 기관이 EEWS 분야 원천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해당기술의 사업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다. 현대중공업은 HK 연구센터에 향후 5년간 연구개발 비용과 연구센터 운영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연구 분야는 LNG 추진선박,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연료전지, 탄산가스 포집 등이다.
KAIST EEWS 기획단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인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물(Water),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ility)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첨단연구를 수행해 왔다. HK 연구센터 소장 겸 EEWS 기획단장인 이재규 교수는 “산학협력에 나선 대표적 사례”라며 원천기술 연구와 미래 신기술 개척을 위해선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필수”라고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