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아산캠퍼스에서 `벤처창조융합관 창업보육센터 개관식` 및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벤처창조융합관은 호서대가 지난 2011년 `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완공한 것이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자를 돕기 위해 창업보육실과 행정사무실, 상담회의실 등을 갖췄다.
개관식과 함께 호서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가족기업 발전기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크루셜텍을 비롯한 10개 기업이 발전기금 2억여원을 호서대에 쾌척했다.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창업자 입소식`도 함께 열렸다. 이 행사는 호서대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개 창업선도대학 가운데 보육공간과 교육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을 갖춘 역량 있는 7개 창업선도대학이 뽑혔다.
호서대는 향후 5년간 매년 34억원씩 총 1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강일구 총장은 “이번 창업보육센터 확장을 계기로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들이 더욱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세계 명문 벤처창업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