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KT미디어허브와 손잡고 아프리카TV 서비스에 올레마켓 전용 모바일 게임 방송국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 방송국은 올레마켓에 출시하는 신작 게임을 소재로 한다. 내달 4일 오후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아케이드, 액션,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의 올레마켓 신작을 소개한다.

매 방송에는 아프리카TV에서 활약 중인 BJ대정령이 출연해 직접 게임을 시연한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각종 게임 정보를 전달하고 시청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첫 방송에는 `천재 테란`으로 불리던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명진 모바일게임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아프리카TV에서 BJ들이 자율적으로 모바일 게임 소재의 방송을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콘텐츠 마켓이 직접 전용 방송국을 개설하고 정기 방송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KT미디어허브와 적극 협력해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