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도 대학 콘텐츠 융합형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해양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부경대 해양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해양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잠수교육과 영상교육, 수중촬영교육을 접목한 이색 교육과정이다. 부경대 6개 학과가 참여해 융합형으로 구성 운영된다.
올해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7월부터 2개월간 단기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장기적으로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해양수산학, 잠수시술, 영상촬영, 스토리텔링 등의 교육을 이론과 실습, 산학협력 아래 실시한다. 해양 소재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광고 등 각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이 목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