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이 올해 30개 초·중학교 5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네티켓 수업`을 벌인다. 13일 서울 화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전국 광역시 및 시군구 14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에서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티켓 수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에서의 예의 범절과 올바른 언어 사용 및 보안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전국 약 180개교 3만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왔다. 2011년부터는 `사단법인학부모정보감시단(대표 이경화)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서울 화곡초 학생들은 굴렁쇠 굴리기와 투호, 기왓장 격파하기, 원반 공 튀기기 등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건강한 네티켓을 배우고 느꼈다. 특히 올해는 `사용하자!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등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관련 내용이 추가돼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