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이드선급재단의 우수연구센터(센터장 백점기 부산대 교수)가 12일 부산대에 문을 열었다. 부산대와 로이드선급재단은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센터 개소 기념식을 가졌다.
로이드선급재단 우수연구센터는 선박·해양플랜트 설비의 첨단 안전 설계 엔지니어링 연구개발과 석박사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또 LNG FPSO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기술, 원자력추진 상선 구조 안전설계기술, 극지용 선박 해양플랜트 설비 구조설계기술, 초심해 해양플랜트 장비 설계기술 등을 연구 개발한다.
로이드선급재단은 센터 운영을 위해 올 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120만 파운드(약 21억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토마스 안데르센 로이드선급그룹 회장은 “해양에서의 안전과 환경 보호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백점기 센터장은 “선박 해양플랜트 설비의 첨단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RD&E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