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테크노파크(단장 김광태)가 스타기업 선정 및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대 테크노파크는 이와 관련 최근 윤남텍, KB친환경, 에코앤파워, 일렉스 등 4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 기술사업화와 마케팅을 위해 기업별로 2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윤남텍은 세척이 편리한 분리형 초음파 가습기를 개발, 현재 국내 가습기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KB친환경은 축산자원화 시설을 비롯한 친환경 천연기능성사료첨가제와 소형 유화플랜트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 에코앤파워는 구리 폐수를 화학적으로 처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약품 투입 없이 폐수에서 구리를 석출할 수 있는 모듈형 전기분해 장치를 자체 개발했다. 일렉스는 미국 애플과 삼성전자에 디스플레이 모듈 구동용 신호발생기를 개발해 공급하는 회사다.
김광태 단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