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 48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국회 과학기술 진흥공로상 및 우수의정상` 수상 의원 16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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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 상임위원회 중 과학기술과 관련이 있는 2개 상임위원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총 52명)가운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신학용(위원장), 강은희, 김태원, 민병주, 박혜자, 박홍근, 서상기, 유기홍, 유성엽, 이상민 의원이 선정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으로는 강창일(위원장), 권은희, 김한표, 박완주, 전하진, 홍일표 의원이 뽑혔다.
평가를 맡은 민철구 평가위원장은 “평가 대상을 과학기술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한정하고, 의원별 과학기술 관련 입법활동, 정책〃예산〃진흥활동, 국정감사활동 및 대국민 홍보〃소통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16명은 해당연도 주요 이슈가 됐던 원자력 안전, 정부출연 연구기관 운영 관련 법률 등에 대한 개선 요구에 노력했다. 환경〃보건 분야 등 과학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관련 법률에 대한 법안발의에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총은 “앞으로도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의정운영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본 의정활동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