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우리 국토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010년 항공사진과 2011~2012년 촬영한 항공사진을 비교해 변화지역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홈페이지 통해 국민에게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변화 DB는 지형지물별로 도로·철도·건물·하천·농경지·산악지·기타 등 7개 항목으로 분류돼 있다. 기존 일반적인 국토 통계와 달리 항공사진을 중첩해 국토변화 모습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변화 DB는 국토변화 지역의 공간정보 수정·갱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국토 균형발전과 개발을 위한 정책수립에도 사용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변화 DB를 체계적·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연구를 통해 변화탐지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