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학정시 모집]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와 달리 다군에서 모집 인원의 50% 내외 학생은 수능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나머지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30%, 수능 70%를 합산해 뽑는다. 건국대 정시모집 모집 정원은 전체 14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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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주요 대학 가운데 정시에 선발하는 모집 인원이 많다. 그만큼 수험생 입장에서 보면 정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크다는 의미다. 최근 3년간 정시모집 입학생 성적도 꾸준히 상승했다. 발전 속도가 빠른 대학은 건국대라는 이미지가 수험생들 사이에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세부 전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군에서 수의예과와 사범대학 학과에서 54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는 나군에서는 814명, 다군은 560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시 모집에서 미 충원되면 KU기회균등전형 유형1 농어촌학생, 유형2 특성화고교출신자, 유형3 특성화고재직자 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와 언어 영역 성적을, 자연계의 경우 외국어와 수리영역 성적을 비교적 높게 반영한다. 매년 수능성적 외국어영역 반영비율이 높다는 점도 염두해야 한다. 탐구 영역의 경우 올해도 2과목을 반영하며,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로 적용해서 반영한다. 문과대학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은 제2외국어나 한문성적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추가 반영한다.

건국대는 올해 9월 송희영 총장 취임 이후 `국내 톱5,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교수와 학생 동문이 한마음이 돼 감동을 주는 대학, 존경 받는 대학, 또 사회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박성열 입학처장은 “건국대의 수요자 중심 교육 핵심은 융합 교육과 문제 해결형 교육”이라며 “학문 영역의 장벽을 허물고 통합과 교양교육을 강화해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천후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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