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의원·송옥환 전 차관, WISET 여성과기인육성법 10주년 간담회서 공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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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민주당 의원(전 과기부 장관)과 송옥환 전 초대 과학기술부 차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소장 이혜숙)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1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공로패를 받는다.

WISET은 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10주년 기념 간담회 및 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은영 교과부 미래기술과장, 유성재 중앙대 법과대학 교수(전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책임자), 한형호 한국화학연구원 나노기반정보에너지사업본부 단장(전 과기부 기초과학정책과장), 신현옥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전 여성가족부 정책보좌관) 네 명이 감사패를 받는다.

2002년 과기부 장관이었던 김영환 의원은 국공립 연구기관에 여성과학기술인 채용목표제를 도입하고 여성 과학기술 인력 비율을 2003년까지 10%로 끌어올리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채용목표제 도입 선언이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직접적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공로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2항에 따라 설립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기관으로, 전생애주기적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지원을 위한 통합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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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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