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엠씨 `메시지카드` 문자메시지에 따뜻한 감성을 입혔다

연말연시가 되면 곁에 있는 가족, 평소 연락이 뜸했던 친구, 사회에서 만난 지인에게 감사와 안부 메시지를 보낸다. 국민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바일 시대 안부 메시지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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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엠씨(대표 김영수)는 모바일 메시지 시장에서 글자로는 부족한 감성과 정성을 담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라온엠씨에서 개발한 컬러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전송 서비스 `엠토스트(mtost.com)`는 텍스트만 보내는 문자 전송이 아닌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이미지나 사진을 직접 꾸밀 수 있다. 엠토스트는 18회 멀티미디어기술대상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정성이 담긴 감사·안부 메시지 서비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를 얻으면서 메시지 전송은 모바일 시대에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라온엠씨는 SNS 변화에 맞춰 단순한 텍스트 메시지로는 담아내기 힘든 감성 스마트폰 앱 `메시지카드(messagecard.co.kr)를 출시했다.

메시지 카드는 시기에 맞춰 제공되는 다양한 이미지카드 샘플을 골라 원하는 텍스트를 함께 입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SNS와 카카오톡 같은 인스턴트메시징 앱, MMS, 이메일 등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앱이다. 제공된 이미지 외에도 카메라나 앨범에 있는 사진을 이용할 수 있다. 드로잉 등 꾸미기를 이용해 나만의 이미지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메시지 카드는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용 제작기로 빠른 시간에 많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콘텐츠 분류와 등록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제작과 등록시간을 줄였다. 창작과 질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장점과 우리나라 최대 모바일용 이미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고품질 콘텐츠 생산 기반을 다졌다.

메시지 카드는 자체 제작한 고품질 콘텐츠와 이미지 편집 기술력 사업을 인정받아 주요 기업과 제휴가 진행 중이다. 글로벌 사업화 일환으로 영문화권 메시지카드도 출시했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 서비스로 추진 중이다.

전홍식 상무는 “올해는 메시지카드가 제12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며 “메시지카드의 비즈니스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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