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지난 3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저서 `술탄과 황제(21세기북스 펴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세계의 역사를 뒤바꾼 1453년 5월 비잔틴제국의 마지막을 담았다. 정복자인 오스만투르크의 술탄 메호메드 2세와 비잔틴 제국 최후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의 54일간의 전쟁을 실감나게 그렸다. 김 전 의장은 집필을 위해 역사적 배경인 터키 이스탄불을 다섯 번 다녀왔고, 특히 지난 4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는 47일간 현지에 머물며 막바지 취재와 연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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