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DB)진흥원은 공공저작물 유통시스템 올라잇 가동 1주년을 기념해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벤트는 내달 17일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1년 동안 성장해 온 올라잇을 칭찬하는 `칭찬왕`, 새롭게 추가된 공유기능을 활용하는 `태그왕`, 무료·유료 공공저작물을 많이 구매하는 `구매왕` 등을 시행한다.
올라잇 시스템은 공공저작물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을 지원, 공공기관이 보유한 저작물을 효율적으로 민간에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유통시스템이다. 새로 개편된 올라잇은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픈 마켓으로 구성했다.
올라잇 스토리로 공공저작물 관련 이야기를 제공한다. 공공기관 실무자의 저작권 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저작권 관리 진단 서비스도 개선했다. 네이트 포털 지식 Q&A와 연동한 상담센터 통해 포털에서도 공공저작권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은 “공공저작물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기업 대상으로 공공저작물 수요조사와 공공기관 보유 저작물 현황을 적극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