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사, 고졸 등 60명 신규채용 추진

대한지적공사가 고졸자와 사회적 약자 계층을 고려한 2013년도 신규직원 채용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사무직 7급(을) 3명 △기술직 7급(을) 국가유공자 6명 포함한 45명 △고졸 12명 등 총 60명이다.

대한지적공사가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졸자 전형은 공공기관 직원으로 갖춰야 할 역사의식 등을 평가하는 한국사 필기시험과 인·적성 검사로 진행한다. 정규직 채용확정형 고졸 인턴사원 24명도 12월 중 별도 선발한다. 이는 4년간 보조인력 등으로 근무하면서 지적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주는 제도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전체 20%는 여성을, 5%는 장애인을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지원자에게는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어학지원자격도 토익 500점으로 낮췄다. 전형 일정은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고졸자는 12월 28일, 그 외는 내년 1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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